[이코노뉴스=이성주 기자] 24일 중부지방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이틀째 반짝 추위가 이어지겠다. 한낮부터 기온이 오르며 이번 한파가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 24일 중부지방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등 이틀째 반짝 추위가 이어지겠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청계천에 버들강아지가 피어 있는 모습. /뉴시스

기상청은 23일 “내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면서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서울을 포함한 내륙 대부분 지역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지겠으며 내일도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영하 5도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9~2도, 한낮 최고기온은 5~12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한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지며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주요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인천 영하 3도, 수원 영하 4도, 춘천 영하 6도, 강릉 영하 1도, 청주 영하 3도, 대전 영하 4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4도, 부산 2도, 제주 4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5도, 수원 9도, 춘천 10도, 강릉 7도, 청주 9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2도, 대구 12도, 부산 12도, 제주 14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 앞바다에서 0.5∼2ｍ, 남해 앞바다에서 0.5∼1.5ｍ 수준이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2.5ｍ, 서해 0.5∼3ｍ, 남해 0.5∼2.5ｍ 높이로 일겠다.
이성주 기자  123fuerst@naver.com